안녕하세요:-D
나른한 오후에 날씨도 너무 좋아서 원주 유명 카페에 다녀왔어요.
원주여행 및 데이트 하기 좋은 곳, 샤스타데이지 명소로 유명한 “사진정원” 카페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포토존이 많은 곳이니, 한껏 꾸미고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영업시간 : 매일 10:00 ~ 21:00(라스트오더(20:00) / 강원 원주시 소초면 황골로 426]
카페 앞쪽으로 넓은 주차장이 있어요. 주차하시고 도로 쪽 옆길로 올라오시면 카페가 보여요.
사진정원은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카페예요. 한 마리당 입장료 3,000원 입니다.
입구 앞에 이용 안내 문구와 반려동물 에티켓 문구가 적혀있어요.
[정원 이용안내]
- 1인 1주문
- 외부음식 반입불가
- 음료 주문 후 정원 팔찌 착용 후 정원 입장(무단입장시 벌금10,000) 등
[반려동물 에티켓]
- 실내공간 이용 시 안고 있거나, 전용케이지 이용
- 야외공간 이용 시 목줄 꼭 착용 (미착용시 입장불가)
- 마킹하는 반려동물은 꼭 매너벨트나 기저귀 착용 등
입구부터 너무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어요.
꽃들이 가득 있어서 마치 꽃집에 있는듯한 느낌도 들고, 동화 속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예쁜공간에 있어서 그런지 괜스레 맘이 몽글몽글해지면서 기분이 좋아졌어요:-D
카페에 가면 아묻따,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먹지만, 여기서는 왠지 시그니쳐메뉴를 먹어보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패션히비스커스티와 오늘의생과일주스를 주문했답니다.
생과일주스는 매일 과일 메뉴가 바뀌는거 같아요. 제가 갔을때는 수박 주스였어요.
주문을 하면 정원을 입장 할 수 있게 입장 팔찌를 주는데 손목에 착용 후 정원에 입장 하시면 됩니다.
저는 음료 나올때까지 1층 내부를 구경 했어요.
2층은 스튜디오 느낌으로 꾸며져 있다는데, 올라가 보진 못했어요.
꽃과 조명 등 예쁜 소품을 활용해서 인테리어가 감성적이고 느낌있게 꾸며져 있어요.
내부가 이뻐서 사진을 엄청 찍었어요.
찰칵찰칵~찍다보니 금방 음료가 나왔어요.
음료가 귀여운 라탄바구니에 담아서 나와요.
날이 좋아 야외 테이블 자리로 나가기로 했어요.
바구니 들고 정원으로 나가는데 피크닉 가는 기분이 나 신이 났어요.
입장과 동시에 뷰맛집 인증이 되더라고, “와~ 이쁘다” 라는 감탄사만 연달아 했어요.
생각보다 정원 규모도 크고 여기저기 포토존이 잘 꾸며져 있어요.
평일에 방문해서 그런지 연인보다는 친구, 가족이 많이 방문 하시더라구요.
가는 길목에 양옆(좌측 마가렛, 우측 샤스타데이지) 꽃이 피어 있어요.
이미 SNS에 유명한 포토존인 샤스타데이지 쪽으로 가보았더니 6월까지라는 문구가 있었어요.
6월 중순쯤 방문하니 끝물인지 많이 시들어져 있긴 하더라구요.
5월 중순~6월 초에 방문하는게 좋으실꺼 같아요.
아쉬운대로 사진을 찍어보았는데, 사진에는 이쁘게 담겨서 만족스러워요.
얼마 전 정읍 라벤더 축제도 다녀왔는데, 여기에도 라벤더로 가득한 언덕이 있네요.
지금 한창 라벤더 이쁘게 필때 잖아요~ 여기는 생화는 아니고 조화로 이쁘게 꾸며놓았습니다.
사계절 내내 언제든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좋아요.
날씨가 좋아 보라보라한 라벤더 언덕이 더 이뻐보이네요.
열심히 사진 찍다보니 날도 덥고 지쳐서, 야외테이블 자리에 앉아있는데 눈 돌리는 곳마다 뷰가 좋아요.
야외테이블 간격도 넓고 파라솔과 지붕이 있어 햇빛을 피할 수 있고, 무엇보다 은은하게 가려져 프라이빗한 느낌이 들어요.
카페 뒤로 보이는 산도 너무 좋고 산들산들 부는 바람도 좋고, 여유 있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정원도 잘 가꾸어져 있고, 다양한 포토존이 있어서 인생 사진을 남기기 좋은 장소 예요.
날씨 좋은날, 근교 나들이 하러 다녀오기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