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시외터미널 근처 맛집 “송탄부대찌개”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시외터미널에서 도보 12분,자차로는 5분정도 걸려요.
하루종일 밀가루 음식만 주구장창 먹었더니 속도 느글거리고, 뜨근한 국물도 땡겨서 찾아 오게 된 원주맛집이에요.
[ 송탄부대찌개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 강원 원주시 천사로 16-4 ]
저녁 밥 시간보다 늦게 도착했더니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원래는 좌식테이블이였다는데, 편하게 입식테이블로 바뀌었다고 해요.
메뉴판 보고 주문하기 어렵다면, 옆에 사진 메뉴판을 참고하세요.
처음에 무얼 먹어야 하나 고민 됐는데 사장님께서”존슨부대찌개”와 “곱창부대찌개”를 추천 해 주셨어요.
그 중 저희는 “존슨부대찌개” 2인분과 사리면을 주문했어요.
부대찌개에 공기밥 2인분 포함이고, 사리면은 별도라 추가 해야해요.
주문과 동시에 밑반찬 두가지 어묵볶음,무생채가 나와요.
이 기본 밑반찬이 별거 아닌거 같아도 눈 깜짝 할 새 밥 한그릇 순삭 하게 되더라고요.
공기밥은 따로 담아놓지 않고, 그때그때 퍼서 주시더라구요.
비주얼이 좋은 부대찌개(소세지 양도 많고, 콩나물 양도 많고) 너무 먹음직스럽게 잘 나와요.
이제 보글보글 끓여서, 라면사리 넣고 후루룩 먹으면 됩니다.
보통 체인점인 부대찌개 가면 건더기보다 국물이 많잖아요.
1인분같은 2인분이랄까? 먹어도 뭔가 허전한 느낌. 간은 쎄서 물이 자꾸 먹혔는데,
“원주 송탄부대찌개”는 건더기 양이 많았고, 간도 자극적이지 않아서 너무 좋았어요.
콩나물이 들어가서 시원하고 아삭아삭한 식감이 최고였어요.
맛있게 먹기도 하고 배도 부르고 아주 흐뭇하게 식당에서 나왔어요.
처음 방문한 “원주 송탄부대찌개” 너무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원주 부대찌개맛집을 찾으신다면 단계동 송탄부대찌개 추천드려요.
든든한 한끼 제대로 즐길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