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D
오늘은 날이 좋아 바다도 볼 겸 강원도에 다녀왔어요.
동해 중국집 맛집으로 유명한 만강홍이라는 곳을 소개 해드릴까 해요.
2층 건물로 되어있고 1층은 화장실이고, 화장실 옆 계단으로 올라오셔야 입구가 보여요.
[ 영업시간 : 월~토 11:00~21:00 /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라스트오더 20:00 (일요일 휴무)]
평소에는 웨이팅이 있어서 대기자 명단 적는 곳과 대기석 마련되어있어요.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작은 정원처럼 꾸며 놓으셨어요. 푸릇푸릇한 배경이 참 이뻐요.
매장으로 들어가면 왼쪽은 입식 테이블, 오른쪽은 좌식테이블로 되어있어요.
자리를 안내 받고 메뉴 고민을 하고 있으면, 물과 기본찬(단무지,양파)를 가져다주세요.
날이 더워서 그런지 중국냉면은 이미 품절 상태라고 하더라고요. (품절이라 하니 꼭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만강홍”에서 제일 유명한 레몬탕수육과 볶음짬뽕, 그리고 기본 짜장면을 주문 했어요.
음식이 나올 때까지 매장 내부를 구경했어요.
풍등으로 알록달록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어요.
안쪽으로는 레고블럭과 코카콜라를 종류별로 수집하셔서 인테리어를 하셨어요.
입구 쪽 옆으로 셀프 코너도 마련되어있어요.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시작되어 음식 나오는 시간은 조금 걸려요.
음식이 하나둘 나오고 먹음직 스럽게 상이 차려졌네요.
레몬탕수육은 레몬조각이 들어가 있어서 상큼해 보이고 처음부터 소스가 부어져 나옵니다.
찍먹파인 저인데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바로해서 따끈하고 쫄깃 바삭한 고기가 일품이였어요.
소스가 레몬이 들어가서인지 느끼하지 않고 달달하고 상큼한 맛이였어요.
그렇다고 레몬맛이 엄청 강하진 않고, 일반 탕수육보다는 약간 상큼한 맛이예요.
볶음짬뽕은 해산물도 많이 들어가 있고 불맛을 입혀서 불향과 맛이 좋았어요.
되게 매콤해 보이는데, 맵지는 않아요.
자극적인걸 좋아하는 저이기에 개인적으로는 좀 더 매콤했으면 좋았겠단 생각 했어요.
짜장면은 무난하게 건강한 맛(?)이였어요.(소스양념이 하나 빠진 느낌…)
역시 만강호의 시그니쳐 메뉴답게 ‘레몬탕수육’과 ‘볶음짬뽕’을 맛있게 먹었어요.
동해 오시면 들려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